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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곳

아이와 에버랜드 갈 때 입구 가까운 주차장 이용 팁

by 허니맘 2019. 6. 29.

지난 번에 2살, 4살 아이와 에버랜드에 다녀온 후기 포스팅을 두 번에 걸쳐서 올렸습니다. 그런데 에버랜드 주차 꿀팁을 그냥 지나치는 게 좀 찜찜했습니다. 저희도 늘 에버랜드 갈 때마다 이 주차 팁으로 인해 한결 편안한 에버랜드 입장, 퇴장을 하기 때문에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희는 주차를 입구 가까이에 하기 위해서 오전 9시 30분까지 에버랜드에 도착했습니다. 용인 에버랜드는 입장 시간이 오전 10시입니다. 보통 입장 전에 도착하면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평일 월요일인데다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기 때문에 이용객들이 오전에는 생각보다 많지가 않았습니다. 요즘은 캐리비안베이 개장으로 아마 이용객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용인 에버랜드 입구

에버랜드는 그 크기가 큰 만큼이나 주차장도 아주 넓습니다. 그래서 주차를 못 할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넓기 때문에 어디에 주차를 하느냐가 에버랜드 이용에 또 다른 질을 좌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를 이용하신다면 MA 주차장이나 MB 주차장을 이용하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MA, MB 주차장이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에 입장하는 입구 가장 가까이에 있는 주차장이기 때문입니다.

 

 

MA 주차장 장단점

자세한 정보를 풀어보자면, MA 주차장이 입구 매표소 쪽에서 가장 가까운 주차장입니다. 캐리비안베이에도 가장 가깝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많은 주차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희가 간 날도 입장 시간이 아직 30분 이상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MA 주차장은 벌써 많이 차들로 차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단점이라면 MA 주차장은 발레파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곳이기 때문에 중간에 가로지르지 못하도록 줄로 막아져 있습니다. 그래서 주차를 어디에 하느냐에 따라서 빙 돌아서 나와야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큰 그림을 잘 보고 주차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에버랜드 발렛파킹은 저희는 이용해본 적이 없는데, 1일 15,000원입니다. 아이들이 있는 분들은 생각보다 많이 이용을 하는 것 같습니다. 휴일이나 주말에는 이용객들이 아주 많기 때문에 가까운 곳에 주차하기가 힘들어서 많이 이용을 하기도 합니다. 발렛파킹은 전날까지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용인 에버랜드 주차장 지도

MB 주차장 장단점

MB 주차장은 MA와 비슷하게 입구 매표소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엄밀히 말하자면 MA가 더 입구에 가깝지만, MB 주차장도 그리 큰 차이는 없습니다. 아주 조금 더 걷는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저희는 그냥 마음 편하게 들어가서 바로 MB 주차장 앞쪽으로 빈 공간을 찾아서 차례로 주차를 했습니다. 2살, 4살 아이들이 있긴 하지만, 에버랜드 필수 준비물인 유모차를 이용할 거라서 조금 더 걷는다고 크게 상관은 없기 때문이었습니다. MB 주차장은 대신 에버랜드 이용을 끝내고, 나오는 길, 즉 출구랑은 좀 더 가깝기 때문에 일부러 나올 때 조금이라도 더 편하기 위해서 일부러 MB에 주차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MC 주차장 외

MC 주차장은 MB 주차장 뒷쪽입니다. MA나 MB가 만차라면 MC 주차장도 괜찮습니다. 좀 더 멀기는 하지만,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이제 나머지 1, 2, 3, 4, 주차장은 보통 셔틀버스를 이용해야합니다. 셔틀버스는 승하차장에서 입구까지 수시로 운행을 하기 때문에 크게 기다리지는 않아도 되지만, 주차하고 셔틀 타고 내리고 시간이 걸리고 번거롭다보니 꺼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저희도 늘 입장 전에 주차 때문에 미리 도착합니다. 셔틀버스를 이용하실 때는 승하자장 위치와 주차한 위치를 잘 기억해두셔야 다시 찾아올 때 편리합니다. 요즘은 에버랜드 앱에서 주차 빈 공간 안내도 되고, 내 주차 위치 표시도 되어서 이용하면 편하답니다. 일부러 아이들이 셔틀버스 타고 입구까지 오는 것을 좋아해서 가까운 곳이 아닌, 먼 곳에 주차하시는 분도 저는 보았습니다. 셔틀버스는 유모차도 탑승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있어도 생각보다 큰 불편은 겪지 않아도 됩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5번 승차장을 이용하면 됩니다.

용인 에버랜드 매직트리 앞에서

아무튼 저들은 꼬맹이가 둘이나 있다보니 일찍부터 부지런을 떨어서 입장하는 덕에 편리한 MB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하루 신나게 에버랜드를 누비다가 돌아왔습니다. 특히나 퇴장하고 차 탈 때까지가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용인 에버랜드 아이들과 가신다면 주차 꿀팁 꼭 확인하시고 이용하세요. 작은 차이가 조금은 큰 변화를 가져다 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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