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롯데타워몰 4층에서 핑크퐁 만났어요

저희 집 4살 아들은 요즘 핑크퐁 동요에 폭 빠져있어요. 워낙 기차 매니아라 책도 노래도 장난감도 기차가 나오는 것만 좋아하는데, 자동차 안에서 핑크퐁 동요를 한번 들려주었더니 너무 재밌어했습니다.

제가 들어도 노래들이 다 가사도 재밌고, 음감도 너무 예뻤어요. 기존 동요를 각색한 것도 있고, 창작한 동요도 있는 것 같은데, 기존에 듣던 동요들과는 색다르고 세련 되었더라구요.

토요일인 오늘도 아침부터 핑크퐁동요를 열심히 돌리고 있습니다. 인사노래, 알파벳노래, 공룡노래 등등 다양하네요.

어제 물고기 보고싶다해서 잠실 아쿠아리움에 큰 맘 먹고 데려갔다가, 잠실 롯데타워몰 4층 키즈층에 핑크퐁이 10개 이상은 서있었습니다. 이게 왠 횡재???^^

반디앤루이스 가서 책 구경하고, 아들 좋아하는 기차와 탈것 나오는 책 한권 사고는 로비에 서있는 핑크퐁들과 사진 찍으며 놀다가 왔습니다. 핑크퐁들이 하나같이 다들 모션이 달라서 더 신나했습니다. 팝콘 먹는 모습, 해군, 선물상자에서 나오는 모습, 잠옷 입은 모습, 산타 등등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잠실 롯데타워 가실 일있으면 롯데몰 4층 꼭 들러서 핑크퐁 만나고 가셔요~~
다음에 잠실 아쿠아리움 포스팅도 한번 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