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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곳

대구 아이들과 가볍게 가기 좋은 곳) 이월드 83타워 스카이가든(별빛축제, 벚꽃축제, 대구야경)

by 허니맘 2021. 4. 6.

저희 아이들이 언제 가도 좋아하는 곳이 바로 이월드 83타워인데요.

매번 이월드 입장료나 자유이용권 끊고 놀러가기에는 가격 부담도 만만치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월드 입장 없이 바로 이월드 83타워로 차로 올라가서 주차비만 내고 이월드 분위기를 즐기면서 아이들과 가볍게 나들이를 종종 다녀옵니다.

 

저희 집에서 차로 15분 정도면 가는 거리인데다, 낮에 가든 밤에 가든, 어느 계절에 가든 볼거리도 많고 아이들도 너무 좋아해서 저희 가족 단골 나들이 장소입니다.

놀이동산에 들어가지 않아도 놀이돈산에 온 분위기도 나고,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공원 같은 탁 트인 느낌을 받을 수도 있고, 사진 찍기도 너무 좋아서 아이들부터, 연인들까지 늘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저희 가족들도 대구에서 가장 사랑하는 장소 중에 하나입니다.

대구 이월드 83타워

이월드로 입장하지 않고, 83타워로 바로 자가용으로 이동해서 83타워 주차장에 주차를 하면 타워 앞 광장을 마음껏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타워 주차장 이용도 3,000원이면 가능해요. 연간회원은 2,000원이고, 타워 시설을 이용하거나 타워 시설 구매 영수증이 있으면 30,000원 이상에 무료주차도 가능합니다.

주차가격도 착해서 편하게 주차하고 맘껏 광장에서 뛰어놀고 오면 온 가족이 만족하는 나들이가 되더라구요.

주차 요금 정산은 주차장에서 미리 기기로 사전정산하면 편하고, 나오면서 주차장 출구에서 직접 해도 됩니다.

참고로 저희들은 가끔 이월드 이용할 때도 타워에 주차를 하고 내려가면서 이월드 입장해서 놀이기구 이용하고,

다시 스카이웨이(케이블카)로 타워로 다시 올라와서 주차해 놓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특히 아이들과 이월드 가실 때 이 코스, 완전 추천합니다.^^

83타워 전망대를 이용하려면 전망대 입구에서 이용료를 내고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주로 전망대 4층에 있는 광장(스카이 가든)에서 신나게 뛰어 놀고, 사진도 찍고 놀다가 돌아옵니다.

4층 광장, 스카이 가든에는 구석 구석 예쁘게 마련해 놓은 포토존들도 많고, 이월드 놀이기구들도 멀리서 볼 수 있어서 분위기도 낼 수 있어요.

 

그리고 몇몇 레스토랑, 카페들도 있어서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고, 무엇보다 차가 안 다니니까 아이들 맘껏 풀어놓고 놀 수 있어서 너무 좋더라구요.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문을 안 연 곳들이 많지만 전망대 2, 3층에는 전망대 입장료 안 내고도 이용 가능한 푸드코트, 키즈카페 등도 있습니다.

대구 이월드 83타워 2층버스 포토존

밤에 와도 조명도 잘 해놓았고, 대구와 이월드 야경도 너무 이뻐서 놀기가 너무 좋습니다.

낮에 와도 확 트인 전망을 볼 수 있어서 마음도 시원해져서 힐링할 수 있는 곳으로 딱입니다.

포토존들도 구석 구석 많아서 언제 사진 찍어도 너무 이쁘게 나와서 늘 사진 찍는 젊은이들로 넘치는 곳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이월드 벚꽃축제로 타워로 올라오는 길부터 스카이가든, 이월드 내부까지 벚꽃들이 너무 이쁘게 피어서 정말 마음이 확 트이더라구요.

밤에는 이월드 별빛 축제로 언제 와도 이뻐서 데이트 장소로도 제격인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스카이광장의 2층버스는 정말 핫한 포토존입니다.

어떤 각도에서 찍어도 사진이 너무 이쁘게 나오다보니 사방에 사진 찍는 사람들로 가득한 곳입니다.

특히 벚꽃 피었을 때는 정말 너~~무 이뻤어요.

모든 장소가 포토존일 정도로 사방이 너무 예뻤어요. 아이들도 너무 예쁘다는 말을 남발하며 신나게 뛰어 다니더군요.

대구 모든 연인이 이곳에 모였나 싶을 정도로 연인들도 데이트하러 많이 온 모습을 볼 수도 있어서 왠지 젊어진 느낌도 느껴지더라구요. ㅎㅎㅎ

하지만 현실은 아이들 쫓아다니는 버겨운 엄마이지만... ^^

대구 이월드 볓빛축제_조커 터널

특히 이월드 스카이가든에 있는 스카이드롭 놀이기구는 밤에 보면 더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조명 설치가 잘 되어 있어서 서서히 올라가다가 순간 아래로 떨어지는 스카이드롭을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들은 너무 신나합니다.

또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는 조커 터널도 봐도 봐도 아이들에게는 질리지 않는 신기한 터널이기도 하구요.

저희 아이들은 기차 종류면 다 좋아하다보니 이월드 케이블카 왔다갔다하는 모습만 봐도 탄성을 지릅니다.

이것저것 공짜로 볼거리도 많고, 분위기도 좋아서 낮이든 밤이든, 사계절 내내 간단한 가족 나들이로 이월드 83타워 스카이가든, 적극 추천합니다.

대구 이월드 83타워 전망대

코로나로 사람 많은 곳이나 내부 시설은 이용하기가 꺼려지는데, 이월드 83타워 스카이가든은 야외이고 탁 트인 공간이다보니 사람들이 많이 몰려도 아이들 데리고 가기가 부담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끔은 광장에서 실컷 놀고 타워 내에 있는 애슐리나 푸드코트에서 저녁까지 먹고 집에 오면 엄마로써는 정말 최고의 나들이 마무리가 됩니다.

비대면 시대, 거리두기 시절에 가족들과, 아이들과 이월드 83타워에서 간단한 나들이 한 번 해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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