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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곳

4살 아이와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놀이공원, 가평 꿈의 동산

by 허니맘 2019. 6. 28.

얼마 전 저희 집 4살, 2살 아들들을 데리고 어디로 놀러를 가볼까 고민하던 중에, 가평 꿈의 동산 놀이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에버랜드를 최근 가보았었는데, 4살 아이가 너무나 즐거웠었는지 이야기를 자주 해서 한 번 더 가야하는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까운 곳에 꿈의 동산이 있다는 걸 알고 온 가족이 출동했습니다.

가평 꿈의 동산 가이드맵 지도

가평 꿈의 동산은 롯데월드나 에버랜드 같은 메이저급의 놀이동산은 아니지만, 아이들과 부담 없이 갈 수 있는 놀이공원입니다. 저희도 자주 가평 쪽을 지나다니면서도 있는지 잘 몰랐었는데, 아이 어린이집에서 이곳에 어린이날 주간에 어린이날 기념으로 봄소풍을 나녀왔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았더니 집에서도 멀지 않고, 부담 없이 아이들과 갈 수 있는 곳인 것 같아서 휴일날 가족 나들이 겸,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또 다녀왔습니다.

가평 꿈의 동산 위치

가평 꿈의 동산 놀이공원은 경기도 가평군 상천면 에덴벚꽃길 189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 춘천 가는 옛 길에 보면 가평에 에덴 수련원, 에덴 스포츠타운이 눈에 띕니다. 그 쪽에서 안쪽으로 난 에덴벚꽃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면 가평 꿈의 동산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봄에는 에덴벚꽃길도 너무나 예뻐서 많은 사람들이 온다고 합니다. 4월에 못 와본 게 너무나 아쉬웠는데, 내년에는 꼭 한 번 와봐야 겠습니다. 꿈의 동산은 산 속에 있어서 공기도 좋고,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장소이기에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 유아들이 탈 수 있는 놀이기구들도 꽤 있어서 저희 집 4살 아이가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가평 꿈의동산 호랑이

사진 찍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포토존들

구석 구석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중간 중간 사진 찍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바닥에 디즈니 캐릭터들도 중간 중간 그려져 있고, 꿈의 동산 곳곳에 여러 공룡 모형들이 숨어 있어서 다니면서 찾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공룡 좋아하는 아이들도 아주 재밌어할 나들이 장소일 것 같습니다. 로보트들도 서 있기도 하고, 포토존 구성도 잘 해놓아서 굳이 놀이기구 때문이 아니더라도 와서 사진 찍으면서 즐기기 좋은 장소입니다.

가평 꿈의동산 포토존

가평 꿈의 동산 운영시간

꿈의 동산은 오전 10시에 개장을 합니다. 폐장은 봄과 여름에는 오후 6시, 가을과 겨울에는 오후 5시입니다. 어린이날에는 특별히 오후 9시까지 야간개장을 하루 합니다. 저희는 아침 10시 30분쯤 입장해서 놀다가 점심도 식당에서 먹고, 낮잠 시간도 잊은 채, 3시까지 실컷 놀다가 왔습니다.

돌아오는 차 안에서 저희 집 4살 꼬마는 깊은 잠에 금방 빠졌습니다. 그만큼 신나게 놀았다는 이야기입니다. 워낙 차 타는 것, 도로 구경하는 것, 터널 지나가는 것 등을 좋아해서 쉽게 잠에 들지 않는 꼬마이거든요. 저희는 수다쟁이 꼬마가 잠이 드는 바람에 아주 조용히 드라이브하듯이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가평 꿈의동산 이용요금

가평 꿈의 동산 이용요금

가평 꿈의 동산은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저는 아이들 때문에 놀이기구 이용은 저 먼 나라 이야기이다보니 입장료 없는 것이 저에게는 참 좋은 메리트였습니다. 놀이기구 4개를 이용할 수 있는 BIG4 이용권은 어린이 11,000원, 그 이상은 14,000원이며, 전 기종을 이용할 수 있는 자유이용권은 어린이 20,000원, 그 이상은 28,000원입니다. 저희 집 꼬마는 놀이기구보다는 놀이공원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편인데다, 겁이 많아서 4가지 기구 이용권으로 4개만 이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있다면 자유이용권을 끊는 것이 더 이득일 것 같습니다.

가평 꿈의동산 어린이 회전목마

용인에버랜드나 잠실 롯데월드 가기 부담스러울 때, 키즈카페 가기는 날씨가 너무 아까울 때, 한 번씩 색다른 나들이가 필요할 때 한 번씩 와서 아이와 신나게 즐기다 갈 또 다른 나들이 장소가 생겨서 여튼 저는 너무나 기쁩니다. 다음 번에 또 방문하게 되면 좀 더 자세한 포스팅 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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