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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가볼 만한 곳

경주 아이와 꼭 가봐야 하는 곳, 동궁원(식물원, 버드파크)

by 허니맘 2019. 7. 3.
친정이 경주인 저는 친정 갈 때마다
아이들과 꼭 가는 곳이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경주동궁원입니다.

나머지  경주 갈 때마다 꼭 가는
경주국립박물관 내 어린이박물관은
지나번 포스팅을 참고하세요.

경주국립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후기

동궁원은 TVN 알쓸신잡
경주편을 통해
더 유명해진 곳이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동궁원은
식물원 + 새 동물원(버드파크)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주 동궁원경주 동궁원

 

경주 동궁원은
경주시 보문로 74-14(보문로)
위치하고 있습니다.
경주IC에서 보문 가는 길에 있는데,
보문단지 입구쪽에 있다고
보면 됩니다.

경주동궁원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을 합니다.
오후 6시까지는 표를 끊고
입장해야합니다.
단, 동궁원 내 버드파크는
오전 10시부터 문을 엽니다.
1년 내내 연중무휴로 운영이 되니
언제든지 찾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경주 동궁원 식물원경주 동궁원 식물원

 

입장료는 식물원, 버드파크 중
하나만 본다면 따로 끊을 수도 있고,
둘 다 보길 원한다면 통합권으로
끊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버드파크와 통합권은
천원 정도 차이 밖에 안 나기 때문에
식물원만 볼 게 아니면
통합권을 끊는 것을 추천합니다.

통합권 어른 18000원,
청소년 16000원,
어린이 13000원 입니다.
36개월 미만 아이들은
무료이기 때문에
저희 2살, 4살 아이들은
무료로 들어갔습니다.
비록 며칠 전에 4살 첫째는
생일이 지나서 이제 무료가 아니군요. 

 

 

 

경주 동궁원은 우리나라 최고의
동식물이었던 동궁과 월지를
현대적으로 재현해놓은 곳입니다.
(안압지로도 많이 알고 계십니다.)

동궁원을  가게 되면 보통은
왼쪽 편에 보이는 신라 한옥 스타일의
식물원 두 관을 먼저 관람합니다.
식물원 본관을 들어가기 전에
아주 큰 음악분수가 있는데,
정말 장관이었습니다.
저희 아들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곳입니다.

경주 동궁원 보리수 나무경주 동궁원 보리수 나무


식물원 본관은 신라를 테마로,
2관은 현대식 정원의 식물원인데,
보리수가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식물원을 보고 오른편에 위치한
버드파크로 이동하면서
중간 중간에 있는 토마토정원 같은
농업체험관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나름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포인트들도 있고,
사진 찍을만한 곳도 많습니다.

 

 


동궁원의 핫스팟은
뭐니뭐니 해도 버드파크입니다.
버드파크는 일반 동물원처럼
새들이 갇혀있는 느낌이 아니라,
거대한 새들의 집 안으로 들어가서
새들을 직접 가까이서 만나보고,
만져도 보고, 소리도 들어보는
느낌이 나는 특별한 곳입니다.

경주 동궁원 버드파크경주 동궁원 버드파크

 

새들을 몸에 얹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새들이 가까이 날아다니고,
어깨에 날아와 앉기도 하는
공간도 있습니다.
정말 가까이서 각양각색의 새들과
호흡할 수 있는 곳이라서
아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경험이 되는 곳입니다.

건물과 건물을 이동할 때 외에는
식물원과 버드파크 모두 실내라
날씨 관계 없이 이용도 할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 더욱더
편리한 곳입니다.

동궁원을 다 보려면
최소 2시간 이상은 잡고 와야합니다.
여유있게 보자면
반나절도 볼 수 있고,
야외 공터가 넓어서 아이들이
말 그대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경주여행은 온다면
꼭 가봐야하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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